🔶[3]자동차 썬팅🔶 셀프 썬팅 / 썬팅지 붙이는 방법 / 벗기는 법 / 단계별 주의사항

자동차 썬팅(틴팅)은 사실 전문가의 영역이다. 하지만 셀프-DIY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경험상 이는 분명 생각보다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해당 포스팅을 참조해 성공적인 셀프 선팅이 완료되길 바란다.

 

 

자동차 셀프 썬팅 (DIY)

자동차 썬팅은 업체-시공점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직접 셀프 선팅 (DIY)를 진행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다양하다.

 

• 비용 절감
• 특정 부분 한정 진행
• 차량 투자 가치 하락
• 취미-재미 목적

 

주로 위와 같은 목적으로 직접 썬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경험자로서 검증해 보면 비용절감 측면에서는 확실히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소형차 기준 업체 선팅 가격을 확인해 보면 동종의 필름을 가정한 경우 약 3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차량 투자가치 하락이라는 이유와도 결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기존의 썬팅(틴팅)이 훼손되어 이를 교체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이 노후되어 신규로 선팅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경우와 유사한 것이다.

 

반면 특정 부분에 한정해 썬팅을 진행하려는 경우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즉 업체의 경우 전면 선팅, 선루프 선팅을 제외한 측후면 선팅의 경우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해당 경우를 이유로 직접 썬팅을 진행하려고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만일 1열, 2열 좌우 선팅 필름 중 일부만 교체하는 경우 전체적 통일성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동일한 브랜드의 필름을 이용하는 경우라고 할지라도 새필름과 기존의 필름의 노후 정도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셀프 선팅 순서 / 주의사항

1. 기존 선팅지 벗기는 법

선팅을 직접 진행하고자는 경우 기존에 시공된 썬팅 필름을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 필름 제거 시 포인트는 유색의 필름은 물론이며 필름을 부착하는 데 사용된 스티커 - 본드 자국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팅지 벗기는 데 필요한 준비물은 커트칼, PH2 용액 (스티커 제거제)이다. 준비물이 준비되었다면 창문을 살짝 내려 가장자리를 칼로 그어 뜯어야 한다. 이때 주의점은 칼을 사용할 때 유리창에 훼손-흠집-기스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단의 필름은 도어 밑으로 들어가 있어 뜯어 내기가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땐 도어트립을 분리하여 유리 전체가 확인되는 상황에서 제거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2. 본드 제거 / 스티커 자국 제거

기존에 시공된 썬팅 필름을 제거한 후라면 유리에 적지 않은 스티커-본드 자국이 확인될 것이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앞서 구비한 PH2 성분의 용액을 이용해야 한다. PH2 용액은 쉽게 말하면 다용도 제거제이다.

 

이를 본드에 뿌린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본드가액체를 흡수하면서 점성이 약해진다. 이를 스크래퍼로 긁어 내면 된다. 해당 단계는 최종 단계인 보드제거는 최종 셀프 선팅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이다.

 

본드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반듯한 품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작업은 반복적으로 수회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만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판단된다면 인근 선팅 전문샵에 썬팅 필름 제거만 요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발생되는 비용은 전면 썬팅 필름의 경우 2 - 3만 원이다. 

 

 

[주의]

본드 제거제를 뿌릴 때는 가급적 액체가 내장재에 묻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묻는다면 즉시 제거하는 것이 추천된다. 다만 PH2 액체 (선팅 본드 제거제)가 묻더라도 큰 훼손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3. 썬팅지 붙이는 방법 / 주의점

3.1. 썬팅지 구매

선팅지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할 떄는 차종별 재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열성형이 완료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에 판매되는 필름 중에는 차종에 적합하게 재단된 제품과 아닌 제품이 있다. 재단되지 않은 제품은 일반인 혹은 처음 시공하는 이들에게는 부적합하다.

 

반면 열성형이란 필름에 열을 가해 곡면 부위에 부착이 적합하게 형태를 약간 변형하는 것이다. 이는 전문 시공점에서도 이뤄지는 작업이다. 만일 열성형이 완료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본인이 직접 열성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를 위해 구비해야 하는 가열기는 보통 일반 가정에는 없다. 대체품으로 미용 드라이기를 사용하려는 사람이 일부 있는데 미용 드라이기로는 충분한 열을 낼 수 없어 부적합하다.

 

 

 

3.2. 시공환경

썬팅 품질의 완성의 주적은 먼지다. 필름과 유리가 닿는 면에 먼지가 들어가면 작업 완료 후 선명하게 먼지가 보여 시야에 불편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풍이 최대한 없어 먼지 유입이 최소화될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한 밝아 유입된 먼지를 발견하고 제거 가능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필름을 부착할 때 거품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온도가 너무 높은 곳에서 진행하게 되면 필요 이상으로 빠르게 물이 말라 시공 능력이 능숙하지 못한 일반인에게는 작업 완성도를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어 햇살이 없는 곳에서 작업하는 것을 권장한다. 

 

 

 

3.3. 필름 부착

선팅 필름을 부착은 주방세제를 물에 풀어 충분한 거품을 낸 후 이를 이용해 반복적인 유리 부착면 청소를 진행하고 필름을 부착하게 된다.

 

주의 사항은 거품물을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썬팅 필름에서 보호필름을 떼어낼 때 필름이 정전기에 들어붙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주의-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부착이 완료되면 유리와 필름 사이 거품물 제거를 위해 우레탄 헤라와 같은 도구로 필름 위를 반복적으로 밀게 된다. 이때 주의점은 생각보다 필름에 흠집-흠집이 쉽게 발생될 수 있어 힘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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