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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스터

⚾야구 우천 취소⚾ 우천 취소 기준과 환불 / 우천 콜드게임 조건 / 중단과 재개

by MAXIMs 2023. 4. 6.

야구 우천 취소 기준

야구는 매우 복잡한 규정을 가진 스포츠이다. 이런 특징은 우천(비)으로 인한 중단 또는 취소에도 비교적 복잡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 얼마나 비가 오는지 (강우량)에 따라 중단, 취소, 재개 등의 규정이 달라지며 승패 또한 달리 계산된다. 

 

야구와 우천-강우

  • 경기 취소
  • 경기 중단
  • 경기 재개
  • 강우-우천 콜드 게임

국내 프로야구는 목동구장 한 곳을 제외하면 모두 야외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스포츠이다. 목동 야구장의 경우 돔형태의 실내 경기장으로 우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외 구장은 야외에서 진행됨에 따라 비가 내리면 경기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런 우천 환경에 의해 발생되는 경기 변동 결과는 위와 같다.

 

1. 경기 취소 / 이유

  • 경기 전 취소
  • 경기 중 중단 후 취소

우천에 의한 경기 취소는 경기 '전' 취소와 경기 '중' 취소가 있다. 경기 전 취소는 2가지의 목적이 있다. 우선 가장 큰 목적은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경기 전 취소가 발생된다.

 

강우 우천 환경에는 태풍, 장마와 같은 환경도 포함되는데 특히 태풍과 같은 환경에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들 및 관련 관계자 전원의 안전이 위협받기에 경기 전 취소를 결정하게 된다.

 

경기 전 취소에 대한 권한은 KBO (한국 야구 위원회)에 있다. KBO는 각 구장 관리자와의 소통을 통해 마련된 규정에 따라 경기 시작 3시간 전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정확히 3시간 전 결정이 내려지는 것이 아님에 현장 관람이 예정된 관람객이라면 KBO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경기 중 중단 후 취소는 경기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거나 우천 상황에서도 경기는 시작되었지만 우천 환경이 더욱 강해지는 환경에 노출된 상황에서 심판의 재량에 의해 경기가 중단되게 된 이후에 취소가 결정되는 경우이다.

 

경기 전 취소 상황과 달리 해당 상황에서 경기 중단 및 취소에 대한 권한은 현장 심판진에 있다. 현장 심판진은 강우량과 경기장-그라운드 상황 및 관람객, 선수들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 중단 결정을 내리며 경기가 중단된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최종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때 심판의 경기 취소 선언 발생 시점에 따라 진행된 경기에 대한 승패가 결정되게 된다.

 

 

 

2. 취소 기준-규정

  • 강우량 1-4mm / 경기 진행
  • 강우량 10mm 이상 지속 / 경기 취소
  • 이외 안전 관련 요소 종합 고려

비가 온다고 무조건 경기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확인 가능하듯 1-4mm 정도의 가벼운 비가 내리는 경우라면 경기는 경기 전, 경기 중 무관하게 모두 진행된다.

 

다만 강우량 10mm 이상이 지속되는 경우 경기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강우-우천에 의한 야구 경기 취소는 단순히 강우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강우량과 풍량 및 경기장-그라운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결정 내려지게 된다.

 

 

 

3. 중단 규정 / 우천지연 취소시간

  • 강우량 10mm 이상 지속
  • 그라운드 상태 참고
  • 전반 안전 고려
  • 우천지연 : 30분 > 취소

국내 프로야구는 경기가 시작되면 위 기준들을 모두 고려하여 경기를 중단하게 된다. 즉 위의 중단 규정은 확고한 규정이라기 보단 경기 중단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심판진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기가 중단되면 선수들과 관련자들은 일정시간 비를 피해 우천 상황을 파악하면서 경기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대기하게 된다. 중단 후 취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30분이 경과한 이후에도 경기를 재개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경기는 취소하게 되며 취소 시점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게 된다.

 

 

 

4. 우천 콜드게임 조건

  • 6회 진입 여부

우천에 의해 경기가 취소-종료된 경우 언제 해당 선언이 내렸는지에 따라 경기 결과-승패가 달라진다. 이는 6회 진입 여부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즉 경기가 6회에 진입하지 않은 경우라면 해당 경기는 어느 팀이 얼마나 앞서 있는가와 무관하게 경기 취소로 결정된다. 이를 강우 노게임 또는 우천 노게임이라 한다.

 

즉 6회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라면 해당 경기 기록은 없는 기록이 되는 것이다. 이는 승패는 물론이며 선수 개인의 기록 또한 비공식 경기로 기록되어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가령 선수 개인이 해당 경기가 취소되기 전 위대한 기록을 달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단, 6회에 경기가 진입한 경우라면 중단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앞선 팀에게 승리가 주어진다. 이를 강우 콜드게임 또는 우천 콜드게임이라고 칭한다.

 

 

 

5. 환불

  • 6회 진입여부

관람객들은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경기 관람에 나서게 된다. 모두가 9회 이상의 경기 관람을 기대하지만 우천 환경에서는 장담이 되지 않는다. 만일 우천으로 인해 9회 이상의 경기 관람이 불가한 때는 관람객들에게 환불이 진행되는데 언제나 100% 전액 환불이 되는 것이 아니다.

 

관람객들에 대한 관람료 환불 또한 6회 진입 여부를 기준으로 결정되게 된다. 만일 6회 이상에 진입한 상황에서 경기가 취소된다면 환불금은 없다. 다만 6회 진입 이전 취소된 경기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환불은 결제한 수단에 따라 완료까지 시차적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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